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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굴사에 이어 산방산 입구에 위치한 사찰 세 곳에 대한 글 입니다. 산방산 입구에는 보문사, 산방사, 광명사 세 사찰이 있습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기 때문에 각 사찰에 대한 이야기는 지식백과에 나온 내용을 참조하여 작성했고, 방문 후 느낀 점에 대한 이야기는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점 참고하여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방산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부터 보문사, 산방사, 광명사 순서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 차
1. 보문사
2. 산방사
3. 광명사
4. 방문 후기
1. 보문사

- 창건시기 : 1964년
- 창건자 : 김대현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81번지
- 보문사는 대한불교원효종 제주교구로 1964년 김대현 스님이 약 5평 남짓한 슬레이트 건물에 법당을 만들면서 창건되었고, 1969년 4월에 대웅전 (대웅보전)을 건립하였다. 1998년 다년간의 대대적인 불사를 벌여 현재의 법당과 종각, 일주문등이 들어섰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로 봉안되었으며, 뒤쪽으로는 천불상(千佛像) 이 봉안되었다. 대웅전 동쪽으로 내부에 독성탱, 칠성탱, 산신탱 등의 불화를 모시고 있는 굴법당 형태의 삼성각이 있으며 범봉각은 2층 누각형식으로 지어졌다. 대웅전 앞 왼쪽으로는 보문사 주지 강설스님이 태국에서 남방불교를 수학하고 1986년 귀국할 때 가져온 석가여래의 진신사리 33과를 봉안한 5층 금강사리대탑이 서 있다. 금강사리대탑 옆에 있는 불상은 높이 약 5m 의 용두관음상으로, 전세계가 평화로운 불국정토가 되기를 발원하는 의미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보문사는 생활불교실천도량, 효행근본도량으로서 적극적으로 사회참여활동에 나서는 사찰이다. 지역 내의 각종 현안에 참여하여 발언하고,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산사음악회 등의 문화행사와 경로잔치를 열기도 한다. (지식백과)

2. 산방사

- 창건시기 : 1928년 4월
- 창건자 : 유정호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218- 11(사계리 184)
- 산방산 초입에 자리 잡은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산방굴사에서 수행하던 유정호가 창건한 사찰로 산방굴사에서 수도하다 입적한 고려시대 승려 혜일법사(慧日法師)의 법맥을 이어받은 사찰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법정사 무장항일 운동을 주도한 방동화(房東華) 스님이 주석하였다고 한다. 1961년 대웅전과 요사채, 조왕단 등을 중수하고 1996년에 다시 대대적으로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내부 불단에는 아미타여래를 주존불로 하여 좌우 협시로 관음보살과 대새지보살이 모셔져 있고 불화로는 후불탱을 비롯하여 지장탱, 칠성탱, 신중탱, 독성탱, 산신탱, 용왕탱, 천신탱 등이 조성되었다. 사찰 구석구석으로 해수관음상과 미륵불상, 석탑, 비석등 갖가지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 중 해수관음상은 높이 9,09m, 무게 약 60t 에 달하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석불로, 경기도 포천에서 운반해온 화강암 통돌을 다듬어 1996년에 조성한 것이다. (지식백과)


3. 광명사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86- 1
- 광명사는 일붕 서경보 스님의 삭발성지로 일붕 서경보 스님의 정신을 잇는 성지이자 일붕선교종 불제자들에게는 참배 1순위인 사찰이다. 일붕 대종사인 서경보 (1914~1996) 스님은 1932년 산방굴사에서 출가 1988년에 대한불교 일붕선교종(一鵬禪敎宗)을 설립하여 종정(宗正) 에 오르면서 조계종을 떠났다. 1992년에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하고 초대 세계법왕이 되었다. (제주 불교 신문)


4. 방문후기
흔히 알고 있는 불국사와 같은 전통적인 사찰의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문사와 산방사는 커다란 불상이나 범종을 보면서 사찰이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광명사는 불상도 정원의 일부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사찰이라는 느낌이 가장 적었던 곳입니다. 전체적인 규모는 보문사가 가장 크고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았고, 산방사는 방문했던 시기가 부처님 오신날이 막 지난 후여서 연등을 정리하고 중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연등이 보기 좋았지만 연등에 가려 해수관음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광명사는 잘 조성된 정원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세 사찰 모두 사계해안과 용머리 해안을 마주하고 있어 전망이 좋았고,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금은 다른 불교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보문사, 산방사, 광명사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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