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 찾는 책이 모두 대여중이라서, 편하게 읽으려고 빌린 책입니다. 디즈니플러스 채널에서 미국드라마 중 수사물을 즐겨 보는 편이라 '살인마 잭'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소설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젊은 여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가슴의 자상으로 모든 장기가 사라진 끔찍한 모습이었는데, 방송국으로 성명서를 보내온 범인은 스스로를 환생한 잭이라고 밝힌다. 1888년 8월 31일 부터 11월 9일까지 2개월간 런던에서 '적어도' 5명의 매춘부를 살해한 범인이 120년 만에 환생했다고 밝힌 것이다. 며칠 후 또다른 피해자가 발견되고, 이누카이 형사와 고테가와 형사를 중심으로 사건을 조사하던 중에 두 피해자 모두 같은 기증자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