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친구들과 천지연 폭포를 찾았었다. 비가 오면 폭포가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마침 서귀포 칠십리 축제 기간이어서 축제도 같이 즐길 수 있었다. 서귀포 칠십리 축제서귀포 칠십리의 의미옛 정의현창이 있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 포구까지의 거리가 약 칠십리였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후기 축제에 대한 정보 없이 천지연 폭포를 방문했기 때문에 막혀 버린 주차장에 당황했었다. 안내 요원의 도움으로 근처 새연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왔다. 그래도 행사 관계로 천지연 폭포는 무료입장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맑은 날에는 보지 못했던 폭포 줄기가 하나 더 있어서 어쩐지 횡재한 기분도 들었고빗줄기가 굵어지기 전이라 물 위에 떠있는 새들도 보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