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원에 있는 백한철 꽈배기&식빵 에 다녀왔습니다. 남원은 제주도에 집을 구하려고 했을때 처음 방문했던 곳입니다. 오래전에 제주도에 여행 왔을 때 묵었던 펜션에 대한 기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남원에 집을 얻지는 않았지만 계획에 없던 휴무가 생겨 평소 좋아하던 꽈배기도 사먹고 주변도 둘러볼 생각으로 남원을 방문했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21번길 56
영업시간
- 여는시간 : AM 7: 30
- 닫는시간 : PM 3: 00
- 마지막 주문 : PM 2:30
- 매주 화요일 휴무
- 매달 마지막 주는 화/수 휴무
백한철 꽈배기 &식빵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직접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주) 오뚜기가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맛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출처:신아일보 인터넷 신문)
방문 후기
백한철 꽈배기&식빵이 위치한 남원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입니다. 도착했을 때는 12시 30분 쯤이었는데, 매장 앞으로 차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알려진 대로 따로 주차 공간이 없는 주택가여서 길 한 쪽으로 주차를 해야하는데 마침 빠지는 차가 있어서 멀지 않은 곳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몇 분 계셨지만,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가게라서 앉아서 먹거나 할 장소는 없었고 대기 손님이 많거나 비가 오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먼저 기본 꽈배기, 대파꽈배기, 씨앗팥도넛, 핫도그 한개씩 주문했는데, 멀리 왔으니 사두자는 말에 기본 A 세트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기다리는 시간은 차이가 있었는데, 처음 주문을 하고는 주문후 20분 기다렸지만, 추가 주문은 A세트는 바로 받았습니다.
세트 포장은 박스로 해서 나왔고 낱개 포장은 종이 봉지에 담아 나왔습니다.
일단 꽈배기는 맛있었습니다. 반죽이 좋아서 인지 식감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웠고, 특히 대파 꽈배기는 대파향이 나서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났습니다.
씨앗팥도넛은 씨앗맛이나 느낌은 없었지만, 팥 맛이 달지 않았고 팥의 식감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핫도그 안의 소시지 맛은 제 입맛에는 조금 안맞았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 남원 주변에는 남원큰엉해안이나 신영영화 박물관, 섭지코지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주변의 관광지를 방문하시는 길에 들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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