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 아이들과 갔던 노리매 공원에 대한 기억이 좋았습니다. 그 기억에 다시 공원을 찾았는데, 제주의 6월은 어디를 가든 수국꽃이 한창 입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15
목 차
1. 기본 정보
2. 노리매 공원의 개요
3. 방문 후기
1. 기본 정보 ( 입장료)
- 성인 : 9,000 원
- 청소년/유공자/군인 / 경로 : 6,000원
- 제주도민 : 6,300 원
- 어린이 : 5,000 원
- 성인 단체 : 7,000 원
2. 노리매 공원이 개요
노리매는 순 우리말 '놀이'와 매화의 '매' 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현대적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공원입니다. 수선화, 매화, 목련, 작약, 동백, 조팝나무 등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사시사철 화사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투박한 제주의 돌과 인공폭포, 인공호수 등 자연과사람이 만든 조형물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모습의 공원입니다.

인공연못 한가운데는 해담 홍완표 대목장이 지은 정자가 우뚝 솟아 있는데, 특히 저녁시간에는 석양과 어우러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밖에도 자연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60도 서클비젼과 3D 영상전시장이 있어 자연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 생기 발랄한 포토존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습니다. (출처 :비짓 제주)

3. 방문 후기
매표소 옆에 조성된 연못과 작은 폭포에서 물소리를 들으니 이곳에 앉아 물소리만 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리매 공원은 전체적으로 잘 관리된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산책길 초반에 만나는 인공연못과 정자도 멋있었지만, 지금 계절은 역시 수국이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양쪽으로 늘어선 수국꽃의 수국정원도 예쁘지만,


분재 정원에서는 층을 이루며 꾸며놓은 수국이 분재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국꽃 외에도 야자수길과 녹차밭, 전통한옥 메인재, 그리고 화산석으로 만든 조형물등 볼 것들이 많은 공원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3D 영상 전시장이 기계 문제로 상영중단 중이었고, 제주 전통배 테우타기도 중지 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잘 관리되고 테마별로 잘 정돈되어 있는 정원을 산책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안덕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수국꽃이기는 하지만 분재와 어우러진 수국은 색다른 멋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봄부터 수선화, 매화, 목련, 작약을 시작으로 수국, 핑크뮬리, 겨울엔 동백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준비된 공원입니다.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한철 꽈배기 & 식빵 : 내돈내산 후기 (84) | 2025.06.21 |
---|---|
남원 큰엉해안 : 한반도 형상 사진 명소 (102) | 2025.06.20 |
제주도 서쪽 안덕면에 수국꽃이 탐스럽게 피었어요. (141) | 2025.06.17 |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 사진 명소 '나 홀로 나무'가 있는 곳 (113) | 2025.06.15 |
대정 오일장 : 돌고래 출몰하는 바다옆 장터 (90) | 2025.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