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을 한권 샀습니다. 첫여름, 완주 . 박정민 배우가 대표로 있는 무제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책입니다. 구매 이유사실 박정민 배우의 팬은 아닙니다. 김금희 라는 작가가 쓴 책을 읽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 라는 책을 읽고 싶었지만 도서관에는 항상 대여중이라 아직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첫여름, 완주' 라는 책을 구입까지 해서 읽은 이유는 박정민 배우가 이 책을 만든 뜻이 좋아서 동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각에 장애가 있어 책을 읽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오디오북으로 먼저 출간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 분들이 먼저 읽었던(들었던) 책이 일반인들도 좋아하는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 멋지다고 생각 했습니다. 줄거리 어릴 때 비디오 가게를 했던 집의 막내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