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아부오름은 다른 정보 없이 자주 들었던 것 같은 익숙한 이름의 오름이었습니다.
아부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번지 일대
아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 마을 남쪽에 있는 표고 301m (비고 51m) 의 오름 이다. 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 이라 하며 이것을 한자로 빌어 표기한 것이 '前岳'이다. 또한 산 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 이라고도 한다. 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굼부리가 파여있다.

오름 대부분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가 있고 그 사이로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등이 있다. 풀밭에는 솜양지꽃, 풀솜나물, 향유, 쥐손이풀, 청미래덩굴, 찔레 등이 여기저기서 자란다.
오름 안내문
탐방 후기
아부오름을 가기위해 차를 타고 가면서 느낀 점은 이 부근이 다른 곳과 다르게 유난히 활기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가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유명한 곳 아니고는 대부분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인데, 송당마을은 좀 달랐던 것 같네요.

주차장은 무척 넓었는데 탐방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지나면 나오는 계단을 오르면 바로 정상이어서 정상까지 소요된 시간은 5분정도로 무척 짧은 편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봐도 아부오름 굼부리(분화구) 내부가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5km의 굼부리 둘레길에는 소나무 아래로 수국이 쭉 심어져 있어서 수국명소 중 하나 일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굼부리 둘레길을 걷다보면 굼부리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내려가 봤습니다.
굼부리 내부에 들어간 건 이번이 아부오름이 세번째 입니다.
저지오름은 데크로 되어있어 굼부리를 밟아보지는 못했고, 왕이메오름과 이번 아부오름은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던 오름들입니다.

굼부리 안에 있으면 기분 때문인지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부오름은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오름이기는 하지만 계단길이 경사가 있어 아주 조금 숨이 차는 정도의 오름입니다. 굼부리를 둘러싼 소나무로 굼부리 내부 전체를 한 눈에 볼 수는 없지만 굼부리(분화구) 내부를 직접 내려가 볼 수 있는 오름이라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화산체 분화구에 직접 발을 디딜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아부오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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