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일상

봄 제철 유채나물 만들기

essay4023 2026. 3.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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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돋아난 새싹이 신기해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담너머 나물을 본다고 생각하셨나봐요. 
뽑아다가 무쳐 먹으라고 하시길래, 난생 처음으로 유채나물을 만들어 봤습니다. 
 

유채 

식용기름을 짜는 채소를 통틀어 유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종류가 여러가지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유채는 두해살이로, 보통 가을에 싹이 터서 어느 정도 자라 겨울을 나고 이듬해 4월 무렵에 꽃대 끝에 노란색 꽃을 피운다. 키는 50cm 정도 되는데, 큰 것은 150cm 까지도 자란다. 줄기와 잎 전체에 분칠한 듯이 흰색이 돈다. 넓은 잎은 주기를 감싸듯이 나고, 물결 무늬가 깊거나 뭉툭하게 생겼다. 꽃잎은 4장이고 예쁜 노란색 꽃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여러개 달린다. 


유채나물 만들기 

재료: 유채나물, 소금, 된장,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유채나물 만드는 법
1. 밭에서 뽑은 유채는 뿌리부분을 자르고 다듬는다.


2. 다듬은 나물은 씻는다.
3.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2분 데친다. (나물의 굵기에 따라 시간 조절)


4.데친 나물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다. 
5. 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자른 나물에 다진파, 다진마늘, 된장,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7. 부족한 간을 보충한다. 
 

후기 

제주도에 와서 처음 유채나물을 먹어봤었는데 무슨 맛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데친 나물 맛을 봤네요. 
약간 쌉쌀한 맛이 나는 게 연한 열무 맛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데친 열무를 된장으로 무쳤던 기억에 유채나물도 된장으로 무쳤습니다.
된장은 시판용 된장을 사용했는데, 집된장보다 간이 약한 편이라 소금 간을 더 했고, 감칠맛이 아쉬워 참치액젓 조금 넣었습니다. 
유튜브에 찾아보니 유채나물을 겉절이로 먹기도 하네요. 꽃이 피기 전에 유채나물 겉절이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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