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텔 일자리 비수기 근황

 

제주도에 대표적인 사업이라면 
귤이나 특산물 재배의 농업과 관광산업이 주를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사도 마찬가지지만, 관광산업도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호텔업도 관광산업에 따라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는데
호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제주도 호텔 성수기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성수기

1. 여름 휴가철
2. 설, 추석 명절 연휴
3. 성탄 및 연말 연시
4. 기타 연휴

이외에도 5월은 가족의 달이라는 특수가 있고
10월은 한라산 등반이라는 특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예전의 특수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그럼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호텔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그냥 쉽니다.
일을 안하고 쉬는 방법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1. 연차를 사용 합니다.- 사용할 연차가 있는 직원들은 연차를 사용하게 되고, 따라서 쉬어야 할 휴무 날짜가 많지만 급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 연차가 없으면 무급 휴가로 쉽니다. - 사용할 연차가 없는 경우에는 회사에서 요구 받은 날짜만큼 무급으로 쉬게 되는데, 무급 휴무날 만큼 급여에서는 차감을 하게 됩니다.
3. 아르바이트로 근무를 하던 직원들은 일을 쉬어야 합니다 - 관광비수기에는 정직원들의 일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일이 없어 쉬게 되고 급여 역시 없어집니다.

간혹, 연차를 사용하라는 회사의 요구를 부당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기간에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한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번 휴무 기간에는 
한동안 못했던 블로그 작업도 열심히 해보고 
그리다 만 그림들도 완성해 볼 계획입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몇년 되지 않은 경력이라서 
직장생활을 오래 해오신 분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중년의 분들이 계시다면
 관광비수기라는 기간이 있다는 것을 참고해서 
계획적으로 연차를 사용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