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다이닝 원에서 점심먹고 '그림과 우리들 展' 에 다녀왔어요

essay4023 2025. 6. 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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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친구들 모임으로 서울에 갔었습니다. 마침 상해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동대문구청 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작년 전시회에도 다녀왔었는데 매년 전시회를 여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그림과 우리들 展' 이었습니다. 
 


장소 :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
주소 : 서울 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용두동) 동대문 구청 2층 
기간 : 2025.6..11 (수) ~ 6.25 (수) 
 
제주에서 비행기 타고 김포공항에 11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약속장소인 다이닝 원 청량리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쯤 이었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꽃다발 준비를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공항에서 사야지 마음 먹었다가, 급하게 서두르다가 잊어 버리고, 서울역에서도 마찬가지 였어요. 다행히 전시회 측에서도 꽃다발 처리 문제로 환영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어서 '전시회 준비하느라 수고했다' 고 점심을 사주는 걸로 대신 했습니다. 
 
다이닝 원은 부페 식당인데 이번에 처음 가본 곳입니다. 초밥과 신선한 회를 위주로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초밥이 작은 사이즈라서 종류별로 다 먹어볼 수 있었고 신선한 회는 큼직하게 썰어두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 기준 1인당 26,900원이고, 1인당 6,900원에 무제한 생맥주&와인 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를 셀프로 따라야 하는데 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 직원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림과 우리들 展동대문구청에서 미술 수업을 듣는 분들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아마추어 분들이라고 하기에는 꽤 잘 그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전시회 참관이었는데 작년보다 확실히 높아진 수준이 느껴져서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친구(동생)는 중국 상해와 한국을 몇달씩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운동과 미술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그림은 줌으로 한국 수업을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전공과 전혀 상관이 없는 그림이 이제는 너무 좋아서 언젠가는 개인 전시회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모든 일에 항상 열심인 그 친구를 보면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좋은 그림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친구와 즐거운 시간도 보냈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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