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스타벅스 '제주 금악 DT 점' : 새별오름 전망 별모루 정원

essay4023 2025. 3.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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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타벅스 #별모루정원 #제주금악DT점 #평화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특히 중문관광단지 방변으로 이동할 때 
지나야 하는 길이 '평화로' 입니다. 
이곳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 '제주금악 DT 점'에 다녀왔습니다.
 


평화로를 지나다 보면 
새별오름 맞은 편에 영업을 종료한 듯한 금악휴게소라는 팻말만 보이던 곳이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스타벅스로 영업 중이었습니다.
제주스러운 돌담에 새겨진 스타벅스 로고가 멋있어 보여 


궁금은 했지만 제주도민으로 살면서 생긴 '다음에 가지 뭐'하는 마음으로 쿨하게 지나다니다가 
 
근처 '왕이메 오름' 가는 길에 들러 선물 받은 쿠폰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이 있거나 친구들과 함께가 아니면 카페에 갈 일은 거의 없는데 그나마 쿠폰이 있어 방문하지 아마 쿠폰이 없었다면 따로 방문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생각들이신지 계산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쿠폰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슬부슬 비가 오는 중에도 차가 많아 2층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전망이 좋아서 2층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매장으로 내려가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야외에 앉아 커피 마시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스타벅스의 '별'과 언덕의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한 '별모루 정원' 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쿠폰에 포함된 케잌이 없어  제주산 녹차롤케잌으로 변경하고 기다리는 동안 진열된 상품들을 구경했습니다.
도시 이름이 새겨진 스타벅스 텀블러나 머그컵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인지 종류별로 제품이 
많았습니다. 
 


제주스러운 '베러리스타 하르방' 머그컵인 것 같은데 기대만큼 예쁘거나 매력있어 보이지는 않아 아쉬웠어요.

'제주금악 DT 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평화로에 위치한
휴게소를 재탄생시킨 이색 매장이다.
국내 스타벅스 최대 규모인 총 200석의 야외좌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동백나무, 돌담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2900평 
규모의 야외정원을 '별모루 정원'이라 이름 지어 제주만의 정취를 담았다. 또한 정원 내부에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메인 테마로 한 '베어리스타 하르방' 포토존을 마련해 매장을 찾은 고객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 2024년 11월 21일 전자신문 내용

 

매장에서 2층 주차장으로 향하는 계단 앞에 조성된 야자수와 동백나무  조경이 예뻐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결국 비가 그치질 않아 '왕이메 오름'은 포기를 해야 했고, 매장에는 자리가 없어 테이크 아웃 포장해 온 커피와 케잌도 
차에 앉아 먹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케잌과 커피를 마셨는데
케잌은 특별히 맛있지고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계획했던 왕이메 오름도 못 가고, 별모루 정원에 앉아 커피 마시는 호사도 누리지 못했으니  맑은 날 다시 오름도 가고 별모루 정원도 갈 생각입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선물 받은 스타벅스 쿠폰이 남아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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