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친구들과 함께 9박 10일 롯데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튀르키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튀르키에 여행전 동유럽 여행때는 그냥 유로화로 환전을 해서 사용을 했었는데 가는 나라마다 사용하는 화폐가 달라 불편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나면 여행과 관련된 글이나 광고가 보이는데 해외여행시 유리한 사항들을 나열하는 카드사의 광고를 보고 발급을 결정했습니다.
발급하기 전 고민
- 카드 복제에 대한 고민 : 방송인 풍자씨가 동유럽에서 카드를 사용했는데 복제를 당해 피해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망설였습니다.
- 동유럽 여행때 현지 체크카드를 들고 왔던 친구가 사용이 안돼서 불편했던 적도 있어 실용성에 의심이 생겼습니다.
- 현지에서 현금화를 할 수 없을 경우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 대부분의 사용후기가 일본과 같은 비교적 금융문제가 안전한 나라였고 튀르키에 사용후기를 보지 못해 불안했습니다.
발급을 한 이유
- 환전 수수료가 100% 면제 였습니다.
- 사용후기가 좋았습니다. 편하다는 내용이 많았고, 불편했다는 후기는 없었습니다.
-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자각이 들어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발급 받고 나서
- 하나머니 앱이 깔려 있는 상태라서 발급을 신청했는데 밝은 카드만 발급 받고 싶었는데 한 장만 발급하려 하니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 어쩔 수 없이 두장을 발급 받아야 했습니다. 굳이 두장을 발급 받을 이유는 없다는 생각인데 앱 사용이 서툴러서 두장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이해가 안되게 만든 문제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후기
1. 튀르키에는 유로화도 사용 가능하지만 대부분 현지 화폐 '리라'를 사용하는데, 하나은행 트레블 로그 체크카드는 '리라'로 환전이 가능했습니다.
2. 트레블로그 하나 카드에 외화 충전을 하면 환전 수수료가 100 % 할인됩니다.
3. 카드에 은행 통장을 연결 시켜 두면 해외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환전된 금액이 부족해도 바로 환전되어 결제가 됩니다.
4. 3번 기능은 연결을 해제할 경우 해외 무단 복제 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현지에서의 현금화에 대한 걱정을 했었는데 튀르키에는 대부분 휴게소에 ATM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필요시 현금화가 가능했습니다.
6. 하지만 대부분의 쇼핑 장소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했고.
현금 사용은 일부 관광지에서 주민들이 판매하는 기념품을 살 때나, 호텔 객실에 팁을 둘 때 뿐 이었습니다.
7. 카드를 신청할 때 두장을 같이 신청하게 되었고 각각의 가상 계좌가 따로 있어서 어느 카드에 충전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하나 머니로 충전이 되는 시스템이고 연결된 계좌도 하나의 계좌이기 때문에 한 번의 충전으로 카드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상은 튀르키에 현지에서 트레블 로그 체크카드를 사용한 후기입니다
불과 2년 만에 너무 편해진 환전 문화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환전이 편해진 만큼 예상 밖의 지출이 늘 수 있다는 점도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계획된 예산을 다 사용하고도 '이왕 온 김에 '라며 쇼핑을 하다 보니 돌아와서 후회되는 물건들도 많았습니다.
편리해진 해외 여행 카드 현명하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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