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낭오름 탐방전에 먼저 당오름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지난 번 정물오름 탐방했을 때 바로 옆에 위치한 오름이라 별 생각없이 네비게이션에 검색하고 출발했는데, 길 중간에서 안내가 종료되었습니다. 다른 주소를 검색해서 다시 출발했지만 역시 길 중간에서 안내는 종료되더라구요. 당오름은 다음으로 미루고 근처 오름 검색으로 찾은 곳이 감낭오름이었습니다.
하지만 감낭오름 역시 찾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감낭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 41
찾아가는 법

네비게이션에 주소나 감낭오름을 검색하고 가면 평화로 중간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는 사진 속의 1115 길에서 평화로 를 들어가지 않고 옆의 하얀 샛길로 빠져서 갔습니다. 샛길을 따라 가다보면 막다른 곳에 주택 한 채를 만나게 되는데, 그 옆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개요
감낭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북동쪽에 있는 측화산입니다. 사면은 완만하고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화구쪽 사면은 풀밭을 이루고 그 외 사면은 삼나무 등이 있습니다. 감낭오름과 원물오름은 마치 샴쌍둥이처럼 등성이가 맞붙어 있어서, 소나무가 울창한 감낭오름으로 등산한 후에 원물오름으로 이동해 하산하는 코스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소와 말이 노니는 잔디 탐방로를 지나 30분 가량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 도달합니다. 쾌청한 날이면 감낭오름 정상에서 한라산과 산방산의 풍광과 더불어 국토의 끝자락에 있는 가파도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녹차밭과 녹차 디저트로 유명한 오설록이 있고, 카멜리아힐도 근거리에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탐방후기

차를 주차하고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선 왼쪽으로 숲을 향해 갑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아니라서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 옆으로 길인듯 아닌듯 오르막 길이 나옵니다. 이전에 보던 오름 탐방길이 아니라서 용기가 필요하지만 결국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한쪽에 가족묘지도 있지만 전망은 좋습니다. 최근 공기가 좋지 않아 탁 트인 곳에 올라도 멋진 전망은 보기 힘들었는데, 이 날은 공기질도 좋아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감낭오름은 입구를 찾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탐방객이 많지 않은 것 같았고, 탐방로도 잘 정돈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차에서 내려 정상까지 10분 정도 소요되고 난이도도 낮은데 정상에서 보는 전망의 만족감은 좋았던 오름이었습니다.
제주도 서쪽으로 넘어가는 길에 잠깐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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