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오름

느지리오름 (제주도 오름 32) : 전망대 찾다 내려오는 오름

essay4023 2025. 12.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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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리 오름 정상 봉수대 자리


느지리 오름은 집에서 가까운 오름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오름입니다. 
 

느지리 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산 5번지 
 

개요 

한림읍 상명리 마을회관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는, 표고 225m, 비고 85m 의 오름입니다. 예로부터 상명리를 '느지리 (또는 니지리)' 라 불렀고, 조선시대 때 이 오름 정상에 '晩早望' 이라는 봉수대를 설치했었기 때문에 일명 '망오름' 이라고도 부릅니다.  현재 봉수대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이 오름에는 3개의 봉우리와 깔때기 모양으로 움푹 패인 2개의 분화구 (큰암메와 작은 암메) 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분화구 안에는 마을 주민들이 방앗돌을 제작하여 마을까지 이동 하였던 흔적이 남아있으며, 특히 해질녘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오름 입구 안내판)
 

탐방후기

느지리 오름 주차장

차량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검색하고 가다보면 느지리오름 주차장이 보입니다. 안내가 끝나지 않아 계속 가보지만, 길 한 가운데서 안내는 끝납니다. 차를 돌려 느지리 오름 주차장으로 다시 와야 합니다. 


주차장에는 안내문과 정자, 그리고 화장실이 보입니다. 화장실 옆의 입구를 찾아 오름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느지리오름 입구


오름 입구의 경사가 생각보다 가파른 구조였습니다. 가파른 경사 였지만, 포장이 잘 된 상태가 안덕면 오름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탐방로 중간 중간 안내도가 있어서 갈림길이 나와도 별 어려움 없이 탐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느지리오름 탐방로
느지리오름 탐방로


저희는 정상까지 빠른 길을 원했기 때문에 갈림길 마다 왼쪽길로 갔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는 굼부리를 한바퀴 돌게 되는데, 문제는 입구 안내도에 나온 전망대는 없다는 것 입니다. 
전망대를 찾아 한바퀴를 돌아보았지만, 봉수대였던 곳을 전망대라고 표현 한 것인 듯 전망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쪽 시야도 나무에 가려서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정상 굼부리 둘레길


내려올 때도 특별히 난이도가 있다거나 힘들지는 않았지만, 입구에 다다랐을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정상에 올라 굼부리 한바퀴를 돌고 내려오는 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35분 정도 였습니다. 
오름 정상이나  봉수대에서의 전망보다 오히려 주차장에서 보는 바다 전망이 좋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느지리 오름이 정상의 전망이 좋은 오름은 아니었지만, 잘 마련된 산책로에서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속에 지친 심신을 쉬어가는 시간을 원하실 때 잠깐 들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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