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오름

병악오름 (제주도 오름 27): 수국꽃 계절에 가면 좋은 대병악

essay4023 2025. 11. 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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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악오름 전경


병악오름 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거주하는 서귀포시 안덕면 오름을 검색하다 찾은 오름입니다. 
익숙한 이름은 아니었는데, 여름철 수국명소로 아는 분들이 많으신 오름이었습니다. 
 

병악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산 2-1 
 

대병악과 소병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일대에 위치한 측화산입니다. (고도 : 418m)  병악오름은 서쪽을 향한 말굽형굼부리 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서로 이어지는 등성이는 정상을 기점으로 남과 북의 식생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남사면에는 삼나무와 소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잡목들이 무성합니다. 반면 북사면에는 자연림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두개의 오름이 쌍둥이처럼 나란히 있어 붙은 이름이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 동북쪽 25리에 있는데 둘레가 39리이다.  두 산이 나란히 섰으므로 이름 지은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 본 산방산


산이 높아 산정상에 인근마을과 임야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므로 산화 감시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탐방 후기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오름 입구까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여유있는 편이었고, 지금은 철이 지났지만 오름 입구 양쪽으로 수국꽃이 조성되어 있어서 5~6월에 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수국꽃길은 계단길이 나오기 전까지 거의 100m 정도 이어져 있었습니다. 

병악오름 탐방로


수국꽃길이 끝나고 오름 계단길이 나오는 지점에는 봄철 고사리를 재배하는 개인사유지라는 안내문이 보였습니다. 고사리철에 시간당 10,000원씩을 지불하고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계단은 비교적 경사도가 있는 편이었고, 탐방로 주의를 보면 온통 고사리라서 굳이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고사리 체험은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고사리 채취시 길을 잃지 않게 주의하라는 안내문도 보였습니다.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소병악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와 정상으로 향하는 길로 나뉘어지는데, 왼쪽으로 조금 더 가면 벤치가 있는 정상에 도착합니다. 

병악오름 정상


정상에서는 한라산 능선도 보이고 산방산이 있는 대정쪽 바다도 보였는데 공기가 맑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탁 트인 전망이 시원했습니다. 
 

병악오름에서 본 한라산


하루에 두 곳 오름도 다녔던 봄철과는 다르게 요즘은 한 곳에만 올라도 힘이 드네요. 이전과 다르게 힘든 오름을 다녀서 인지 체력이 약해진 탓인지 궁금해 지네요. 힘이 든다는 핑계로 소병악은 수국꽃이 피는 5월로 미루고 내려왔습니다. 
 

달라진 탐방로

막힌 탐방로


큰길에서 보았던 안내도와는 다르게 대병악의 반대쪽 탐방로가 없어져, 올랐던 길로 다시 내려와야 했습니다. 

오름을 오르는데 소요된 시간은 20분 이었고, 정상에서 잠시 전망을 보며 쉬다가 내려오는데까지 총 소요된 시간은 50분 정도 였습니다. 
숙국꽃은 없었지만 가을의 병악오름은 낙엽 밟는 감성을 느끼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카멜리아힐과 뽀로로 테마파크 근처의 전망 좋은 병악오름,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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