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개월 전까지 아침이면 냉장고 재료들로 김밥 몇줄 말아서 들고 나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안하기 시작하니까 아침에 김밥을 만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평소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게으름이 식욕을 이긴다' 입니다. 먹고 싶은 마음보다 귀찮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항상 그냥 지나가고 맙니다.
오늘은 식욕이 게으름을 이긴 날 입니다. 냉장고 재료들로 간단하게 오이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김밥
정의
김 위에 밥을 펴놓고 여러가지 재료로 소를 넣어 돌돌 말아 싼 음식
개요
김밥은 김 위에 밥을 펴놓고, 시금치, 계란, 단무지, 오이, 우엉, 햄, 소고기, 참치, 멸치 등 여러가지 재료로 소를 넣어 돌돌 말아 싼 음식입니다.
오늘날의 김밥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부터 전해진 김초밥이 우리나라 방식으로 토착화된 음식으로, 김에 밥을 싸서 먹는 형태, 식초물로 간을 한 밥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말아서 둥글게 만든 형태 등이 있었습니다.
1950~60년대를 거치며 김밥이 대중화되었고, 당근볶음 등이 소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80년대에 육가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햄이 추가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김밥 전문점이 생겨나며 야채김밥, 당근김밥, 김치김밥, 소고기김밥, 땡초김밥, 돈가스김밥, 치즈김밥, 키토김밥 등 다양한 김밥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김밥 만들기
재료
김밥김, 당근, 단무지(김밥용), 우엉(김밥용), 달걀, 햄, 오이

만들기
1. 밥(210g 2개 분량)은 소금 1t,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둔다.
2. 당근은 채를 썰고, 달걀은 소금을 조금 넣고 잘 풀어둔다.
3. 오이는 단무지 크기로 길게 잘라 소금에 약간 절여둔다. (돌려깍아 채를 써는 건 좀 귀찮다)
4. 햄도 단무지 크기로 잘라둔다.
5.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당근에 소금 한 꼬집 넣고 볶는다.

6. 풀어둔 달걀을 얇게 부쳐 썬다.
7.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햄을 굽는다.
8.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을 얇게 편다.

9. 밥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둥글게 만다.

10.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조미된 김밥김은 잘 찢어지고 말았을 때 잘 붙지않았습니다. 구운 김밥김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사먹는 김밥이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지만, 어느 순간부터 집에서 만드는 김밥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매 번 하던 일들도 게을러져서 습관을 깨기는 쉽지만 반대로 게을러진 습관을 버리고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게을러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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