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오름

제주도 오름에서 만난 봄 들꽃들

essay4023 2025. 4. 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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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블로그 이웃의 글을 읽던 중 제주도 오름에서 귀한 꽃을 만났다고 행복해 하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세상일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저 예쁘네' 하고 지나가던 들꽃들에 대해  알아보고 즐기던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작은 들꽃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자주괴불주머니
2.개구리발톱
3.좀양지꽃 
4. 줄딸기

 

1. 자주괴불주머니 
현호색과의 2년,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핀다. 

자주괴불주머니

 

  • 학명: Corydalis incisa
  • 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양귀비목 
  • 분포지역: 한국(제주,전남,전북,경기, 함북)
  • 서식장소: 산기슭의 음지 
  • 크기 : 높이 20~50cm

• 자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긴 뿌리 끝에서 여러 대가 나와서 높이 20~50cm 까지 자라고 능선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이 3장씩 2번 나오며 작은잎은 3장씩 나온 잎과 비슷하다. 줄기에서 나온 잎도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며 어긋난다. 

•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핀 총상으로 달리며 밑에 꿀주머니가 있고 한쪽은 입술 모양으로 퍼진다. 수술은 6개가 3개씩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데,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뿌리를 비롯하여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유독식물이다. 
 
2.개구리 발톱
4~5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가지 끝에 핀다. 

개구리발톱

 

  • 학명 : Sdmiaquilegia adoxoides
  • 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미나리아재비목 
  • 분포지역 : 한국(제주,전남, 전북) 일본,중국 등지 
  • 서식장소 : 산기슭
  • 크기 : 높이 20~30 cm

• 개구리망, 천규자라고도 한다 산기슭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통통하고 검으며 모양은 일정하지 않다. 줄기는 곧게 서며 뿌리에 달린 잎은 윗부분이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을 띠며 긴 잎자루가 있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짧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 4~5월에 흰색 바탕에 약간 붉은색 꽃이 각 끝에 1개씩 붙어 핀다. 꽃받침잎은 5개인데 종 모양이며 길이 5~6mm 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2.5~3mm 이며 밑부분에 통 모양의 짧은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9~14개인데, 안쪽에 있는 것 중 몇 개는 헛수술이며 암술은 대부분 3~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길이 5~6mm 이며 3개가 별 모양으로 달려 6월에 익는다. 

• 한방에서는 소변불리, 요로결석, 림프선염, 치질, 자궁염, 임질, 경기, 간질 등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뱀이나 벌레 등에 물렸을 때 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3. 좀양지꽃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좀양지꽃

 

  • 학명: Potentilla matsumurae
  • 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장미목 
  • 분포지역 : 한국(한라산), 일본 
  • 서식장소 : 양지쪽 습한 풀밭 
  • 크기 : 높이 10~20cm 

• 양지쪽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20 cm 이고 전체에 긴 털이 있다. 잎은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오고 무더기로 나오며 전년도의 마른 잎이 남아 있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찌그러진 달걀 모양이며 굵은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색빛이다. 

•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지름 2cm 내외이다. 부악과 꽃받침은 크기가 비슷하고 꽃잎은 5개이며 끝이 펴지고 꽃턱에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달걀 모양이며 밋밋하고 털이 없다. 

♦️한라산에 분포라고 하는데 한라산 외의 오름에서도 자주 보이는 꽃입니다. 
 
4. 줄딸기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식물 

줄딸기

 

  • 학명 : Rubus oldhamil
  • 계 : 식물 
  • 문 : 속씨식물 
  • 강 : 쌍떡잎식물 
  • 목 : 장미목 
  •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등지
  • 서식장소 : 산기슭이나 골짜기 
  • 크기 : 길이 2m

• 덩굴딸기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가지는 옆으로 길게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음,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가루가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 모야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2~4cm 이며 끝이 뾰족하고 종종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의 맥위에 털이 있다.

• 꽃은 5월에 피고 새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집합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2cm 이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자주괴불주머니는 넙게오름에서, 개구리발톱, 좀양지꽃, 줄딸기는 금오름에서 만난 들꽃들입니다. 
다음에는 군산오름에서 만난 들꽃들에 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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