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일상

서울 상암 숙소 후기: 에어비앤비 부업도 쉽지는 않은 것 같네요

essay4023 2025. 9. 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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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서울에 다녀왔었습니다. 
일정이 있었던 연남동 근처 숙소를 알아보다가 상암 근처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는 서울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게 되지만 하루 지나고 나면 익숙하지 않은 번잡함에 편안한 제주도로 내려오고 싶어집니다.
서울에서 살아본지 너무 오래되서 어색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전에 중국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에어비앤비 숙소로 부업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처음 시작하던 시기여서 꽤 괜찮은 생각 같았고 그런 계획을 세우는 지인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친구들 모임에도 많이 이용하는 에어비앤비라서 익숙해졌는데 
이번 숙소에 묵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숙소는 4인 기준으로 예약했는데 
방 2, 화장실 2, 거실과 주방이 잘 가추어져 있었고, 더블침대가 총 4개로 8인까지 묵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숙박은 지난 주 기준 1박에 20만원 이었습니다. 
 
숙소 상태는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최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여름 친구들과 묵었었던 동대문보다 조금 외진 곳이기는 했지만 
디지털미디어센터 전철역 과 가까웠고 주변에 편의점과 커피숖등이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주방시설이나 화장실등은 물론 실내 인테리어가 잘 꾸며져 있어서 
기분 좋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 숙소까지 걸어올라가야 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던 것 보다 큰 단점은 2층 주민의 컴플레인인데
입실할 때 전날 아이와 함께 묵은 외국인 부부가 많이 시끄러웠다는 불평을 저희에게 이야기 하셔서 당황했었습니다.
아이가 없는 저희는 큰 불편 없이 잘 지내고 퇴실했습니다. 
 
퇴실할 때 주인분이 직접 오셔서 아래층 주민분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느냐고 커피를 사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미 커피를 산 후였고 불편한 일 없었기 때문에 마음만 잘 받고 왔습니다. 
 
아침에 오신 걸 보면 근처에 사시면서 투잡으로 에어비엔비를 운영하시는 분인 것 같았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잘 하신걸 보면 투자도 많이 하신 것 같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 같았는데 그분들의 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에어비엔비나 호텔 같은 숙소에 묵을 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을 만큼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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