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락가락 하는 평일에 노형동 한식뷔페 '한식 충전소'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먹는 데 진심' 인 남편은 맛집 찾기에 열심인 편인데요, 시간이 맞지 않거나 거리가 멀어서 못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식 충전소'는 제주시내에 있어 시내에 가는 길에 마음 먹고 들렀는데요, 후기를 보면 '나물 반찬류가 많은데 간이 세지 않고 맛있다.' ' 콩국수가 맛있다.' 등 긍정적인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 우평로 29
주차: 가능
영업시간 : 10:00~20:30, 토요일 10:00~15:30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가격
일반 : 12,000원
초등학생 : 8,000원
미취학 : 5,000원


반찬 가게를 운영하던 분이 짜지 않은 오십여가지의 다양한 반찬들을 제공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제 입에는 약간 짜다는 생각이 드는 반찬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식당 포스팅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은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다는 점인데 제 입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맛없다고 하는게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찬가게를 하셔서 인지 반찬 종류는 많았습니다. 김무침, 미역줄기볶음, 무숙채 등 좋아하지만 쉽게 안하는 반찬들이라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날씨탓인지 미역줄기 볶음에서는 약간 비린냄새가 났고, 김무침(파래무침)은 약간 간이 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은 간이 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맛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양념게장은 맛있었고 콩국수는 콩국물이 진했습니다.

보통은 생선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가 간 날 아쉽게도 생선은 없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집밥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족발, 치킨, 제육볶음과 같은 메인 요리들에 다양한 밑반찬들과 제주도 몸국 같은 특별한 음식도 있었고, 비빔밥 전용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모닝빵과 두종류의 과일쨈, 컵라면은 물로 달걀 후라이를 셀프로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고, 음식이 떨어지면 바로 바로 채워주시더라구요. 셀프 퇴식구도 바로 정리해 주어서 깔끔했습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감이 없는 편이라 1인당 12,000원이 가성비 측면에서도 좋은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내가 아닌 서귀포 외곽지역 한식 뷔페가 10,000원 이고 제주 시내 노형동이라는 위치를 감안하면 12,000원이 적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곳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과 많은 양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평일 이었음에도 식당에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에 살아도 제주도 물가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비싼 제주도 물가와 여러 종류의 음식이 준비된 식당이라는 점, 인공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식당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방문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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