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에 오이 한 박스를 사서 두 식구가 먹느라 고생(?) 했는데, 이번에는 황도 복숭아 1상자가 집 앞으로 왔습니다.
인삼 농사를 지으시던 친정 부모님께서 인삼 농사를 접으시고 소일거리로 심었던 복숭아를 수확해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제주도까지 오다가 다 무른다고 못 보내시다가 2~3일 이면 도착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으시고 보내셨다고 하네요.
마음은 감사한데 저 많은 복숭아를 두 식구가 어찌 먹을 지 걱정이 앞서네요.

🔸️황도 복숭아
▪️개요
손오공도 반했다는 복숭아 입니다. 여름보다는 가을에 먹는 복숭아가 더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제철을 맞은 황도는 초가을의 큰 일교차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인해 여러 품종 중에서도 월등히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
▪️기본정보
- 보관온도 : 0~ 5℃
- 보관일 : 4~5일
- 손질법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잔털을 제거한 후 먹는다.
▪️황도와 백도 차이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눌 수 있는데 황도는 유기산이나 비타민의 함량이 백도에 비해서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섭취정보
- 효능 : 기침 해소, 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다. 복숭아의 가장 중요한 성분은 비타민 B17인 '아미그달린'은 한방 약재의 유효성분으로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 궁합음식정보 : 우유와 복숭아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져서 변비에 효과가 있다.
- 다이어트 : 황도 자체는 열량이 높지 않으나 황도를 가공한 통조림은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시 주의해야 한다.
🔸️황도 만드는 법
복숭아 황도는 복숭아를 설탕과 물에 조려 만든 달콤한 디저트로, 남은 복숭아나 맛이 덜한 복숭아를 활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복숭아, 설탕, 물, 레몬즙(선택)
▪️황도 만드는 법
1. 복숭아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물과 설탕을 1:2 ~1:3(취향껏 조절) 의 비율로 넣어 중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3. 설탕이 녹으면 복숭아를 넣고 15~20분간 조려 준다, 끓는 동안 거품은 걷어내고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다.
4. 레몬즙을 1스푼 넣으면 색감과 향이 살아난다.
5.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식힌 뒤 냉장 보관한다. 1~2주내 먹는 것이 좋다.

사진상으로 색이 실제보다 파랗게 나오기는 했지만 일반 황도보다 주황빛이 적기는 했습니다. 무르기 전에 보내시려고 익기도 전에 땄나 싶어 며칠 실온에서 후숙을 할까 했는데 예상외로 달고 맛있었습니다. 지인들과 나눠 먹고 남는 건 설탕에 조려서 보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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