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이주해 온지도 벌써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제주도로 온다고 했을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었습니다.아는 사람 하나 없는 제주도에서 살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제주도 사람들이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무척 배타적이라고, 실제로 유튜브 등에서 그런 경험담을 많이 보기도 했었습니다.그럼에도 별 대안이 없어 제주도로 이주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가끔은 '제주도민들이 배타적이다'라는 그 때의 말들을 생각해 보는데 그말에 저는 반대의 의견입니다. 어제 같이 일하는 여사님이 브로컬리를 주셨어요.힘들게 농사 지으신 것이니 파시라고 했지만, 가져온 것이니 그냥 가져다 먹으라고 하시네요.두 식구니 조금만 달라고 사정(?) 해서 6개만 받아 왔습니다. 작년 여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