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제주는 어디에서든 수국을 볼 수 있지만
작년 11월에 방문 했던 병악오름 입구의 수국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병악오름 가기전 집 근처 신화월드에도 한 번 들러 봤다.
신화월드

신화월드의 수국길은
활짝 핀 모습이지만
길 한 쪽으로만 수국이 피어있고
화려한 색감은 없이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또, 예년과 달리 반대편은 새로 모종을 해 놓은 상태라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길 끝, 나무 한 그루와 어우러진 모습이 멋져 사진 찍기에는 좋아 보였다.

병악 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산 2-3
주차 가능
신화월드 수국을 보고 도착한 병악오름 수국은
아쉬움이 남았다. 꽃이 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피는 중이어서 화사한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입구 공터에 주차를 하고 나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
수국의 명소라는 걸 알 수는 있었고,
조금 더 있다가 올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왔으니 오름은 오르지 않더라도
수국길은 걸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선 입구,

180cm는 족히 되보이는 키 큰 수국들이 늘어선 모습과 오르막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어지는 수국꽃길의 길이는 병악오름이 단연 최고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봤다.


생각보다 만개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 아니어서
조용히 꽃길을 산책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
제주도 안에서도 개화 시기는 제각각이라
제 때 맞춰서 예쁜 모습 보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시간이 되면 6월말이나 7월 초에 다시 와 보겠지만
그 때가 맞는 때이기는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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