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시바위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각시바위오름은 제주도(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지인의 알려 준 곳으로, 지인이 어릴때 새해 아침에 오르던 곳이라고 합니다.
각시바위 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호근동 2124
차량 네비게이션에 주소보다 영산사를 검색하고 찾아가야 합니다.

개요
각시바위오름의 분화구 형태는 원추형입니다. 오름 정상에 있는 각시바위의 이름을 따서 각시바위오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자로 각수악이라 하기도 하고 학의 날갯짓을 닮았다고 하여 학수악이라고도 합니다.

각시바위라는 이름은 한 각시가 이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열녀 설화에서 따온것이라고 합니다.
오름의 북쪽 사면은 완만하며 숲이 무성하고 반면 남쪽 등성이는 매우 가파릅니다. 남쪽 등성이는 세 가닥의 등성마루가 뻗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남쪽 경사면 바로 아래 영산사 뒤쪽으로 오르는 등산길이 있으며 길에 깔린 조면암질의 돌들이 독특한 모양과 색을 띠고 있습니다.

정상부는 서귀포 앞바다를 전망할 수 있고, 주변의 좋은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식백과)
탐방 후기
지인이 알려준 대로 네비게이션에 영산사를 검색하고 안내를 받아갔습니다. 영산사에도 주차장은 없다고 합니다.

영산사 200m 전에 다리를 건너면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거나 영산사 앞에서 왼쪽 오르막에 공터가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영산사 옆 길로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잘 관리된 탐방로가 아니라 돌들이 많고 경사도도 있는 편이라 편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야생의 체험을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밀감류 나무와 동백꽃 나무를 지나면 쭉쭉 뻗은 삼나무 숲길이 나오고 그 길을 지나고 나면 오래된 계단 탐방로가 나오는데 역시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쯤 올랐을 때 탐방로 옆으로 새로 관리된 목재계단이 보였지만 길지는 않았습니다.
정상 부근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흐린날이라 시야가 좋지는 않았지만, 막힘이 없는 전망이었습니다.

영산사에서 정상까지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정상에서 내려오는데는 18분 정도로 오히려 조금 더 시간이 걸렸는데 경사가 있는 편이고 관리가 안된 탐방로여서 내려올 때 주의가 더 필요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야가 좋지 않은 날이라는 걸 알면서도 운동 삼아 찾았던 각시바위오름 이었습니다. 정상에서 멋진 전망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난이도가 있는 오름을 다녀온 것 같아 뿌듯한 각시바위오름 탐방이었습니다.
날이 좋은 날 각시바위오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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