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 모임에서 '목란'을 방문했었는데, 이른 저녁 5시 예약이라 식사를 하고 난 시간이 6시도 되지 않았더라구요.
분위기 좋은 연희동을 이곳 저곳 둘러보다 차를 타러 가는 길에 계획 없이 방문한 곳이 '38 애비뉴' LP바 였습니다.
38 애비뉴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38 인준빌딩 B1
- 전화번호 : 02- 332- 3801
- 영업시간 : 18~24시 (금 토: 01시 까지)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LP바 라는 곳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가 옛날 학창시절 생각이 나서 좋았습니다.
규모는 3~40명 정도 수용 가능해 보였고, 한 쪽에는 단체석처럼 분리된 공간도 있었습니다.

칵테일과 와인, 수입 병맥주 종류가 다양했는데, 생맥주는 없었습니다. 안주도 다양했지만 저희는 '목란'에서 느끼한(?) 음식을 배불리 먹은 상태라서 시원한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대부분 수입 맥주에 9,000원~12,000원 정도의 가격이었고, 주문한 맥주는 맥주마다 전용컵으로 세팅해 주셨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쪽과 아예 마시지 못하는 쪽으로 나뉘는 모임이라 먹태 안주에 인원 수보다 두병 적게 주문했더니 조금 눈치를 주셔서 바로 인원수대로 주문했습니다. 결국 인당 2~3병 이상은 마셨는데 조금만 참아주시지 하는 생각을 속으로만 했네요.

LP는 10,000장 이상, CD도 5,000장 이상이고, 2,000개 이상의 카세트 테이프를 소장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신청곡도 틀어 주신다고 하셔서 여러곡 신청했는데,
한 친구가 영화 제목도 기억이 안나는데, 내용을 얘기했더니 바로 틀어주시더라구요. 오래전 영화로 유명하지 않은 영화(제가 모르는 영화) 였는데도요. 사장님이 음악을 많이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11월 중순이었지만 한쪽에 성탄 분위기도 장식되어있었고 엔틱 공중전화 박스에, 사장님이 소장중이신 빈티지 디카와 필름 카메라들 까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한쪽에 김연아선수, 나영석 PD, 이보영배우등 유명연예인들의 방문 사진이 있더라구요. 드라마와 예능방송 촬영까지 했던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분위기도 음악도 빈티지 감성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약속을 잡아 만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친구들의 모임장소로도 좋은 곳이라 생각되는 연희동 39 애비뉴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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