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관음사 : 한라산 등반 안해도 가볼만한 사찰

essay4023 2025. 11.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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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미륵대불


관음사라는 이름은 한라산 등반 코스중 하나로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한라산 등반 코스 중에서 관음사 코스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당분간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관음사에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관음사 (觀音寺)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387 ( 산록북로 660) 
 
네비게이션에 관음사를 검색하면 여러 곳이 나옵니다. 주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음사 제주


제주시 한라산 동북쪽 기슭 산천단 에서 3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관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3교구의 본사로 도내 약 40여개의 종단내 사찰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시기는 한반도에 귀속되기 전인 탐라국 시대 해로를 통해 남방불교가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관음사는 불교 전래 초기에 창건되어 발전했을 것으로 추측하는 바, 그 근거는 제주의 여러 가지 신화, 전설, 민담에 관음사를 괴남절( 제주 방언으로 관음사), 개남절, 등괴남절, 은중절이라고 민가에  유포되어 전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전에는 관음사가 고려 문종 ( 1046~1083)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조선 숙종 1702년 억불정책으로 인해 제주의 사찰들이 완전히 폐사되었고 이로부터 200년간 제주에는 불교와 사찰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월굴- 관음사


1808년 10월 비구니 해월스님이 현재의 위치에 옛 관음사를 복원하면서 제주불교가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방문 후기 

주차장에 도착하면 오른쪽으로 사찰 음식 체험관이 있는데 식사를 하고 도착한 터라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왼쪽으로 커다란 좌불상이 보였는데 불자로 보이는 분이 기원하고 계셨습니다.

관음사 입구



입구를 지나면 사천왕문까지 이어진 길 양옆으로 불상과 노란 소국 화분이 늘어선 모습이 예뻤는데 축원을 하시는 분들의 기원을 적어둔 화분이었습니다. 
 
이전에 사찰에 가면 사천왕문에는 커다란 조각상의 사대천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곳 관음사는 그림이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관음사-사천왕문


사천왕문을 지나면 해월스님이 기도하셨다는 해월굴이 있고 해월굴을 지나 넓은 공간에 대웅전, 등의 건물이 보입니다. 
왼편의 종각과 방사탑 뒤로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는데 그 곳에 미륵대불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관음사 대웅전
관음사-관음굴


미륵대불과, 대웅전 그리고 관음굴까지 봤는데 관음굴은 제주의 특색이 느껴지는 공간이라서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관음사를 방문하고 느낀 점은 
규모가 큰 사찰임에도 화려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소박하다는 느낌이 없이 경건하고 단아한 분위기 였다는 것입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차분하게 둘러보다 불자는 아니지만 부처님 앞에서는 합장을 하고 인사를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좁은 계곡에 위치한 사찰이 아니다 보니 넓게 트인 개방감 있는 모습도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불교를 믿는 분들에게는 경건한 예불의 장소이지만 한편으로는 유명한 관광지 이기도 한 관음사, 
제주도에 오실 때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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