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경을 감상하기 위한 한라 눈꽃버스가
서귀포시에서도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부터 제주시에서 영실 구간을 1100번 버스로 운영하고 있는데
1월 25일 부터 서귀포등기소 에서 어리목 입구 까지 1100-1 번 버스로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제주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그렇게 먼거리 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물리적인 거리보다는
한라산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하는 심리적인 거리감이 큰 것 같습니다.
더구나 한라산 눈꽃버스를 타기 위해 한라산을 지나 가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1100-1 노선 신설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지만
눈이 오는 한라산의 풍경을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눈이 오면 1100 도로 등은 통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라눈꽃 버스 운행 소식이 너무 기대가 되는데
매일 운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말 과 공휴일 에만 운행한다고 합니다.
스케쥴 근무인 직장 때문에 저는 2월 둘째 주말에 갈 수 있겠네요.
이번 연휴에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한라산의 멋진 설경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고 가셨으면 하는 맘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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