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의 계절입니다.해마다 설 명절에 제주도로 오는 아이들에게 방어를 먹이곤 했는데금년에는 서울에서 이른 명절을 보내기로 해서 유명 방어집을 찾았습니다. 영업 시작은 오후 2시, 오픈런에 대기 시간, 그리고 직장에 다니는 아들 상황 등을 고려해서 포장을 하기로 했어요..전화 연결이 잘 안된다고는 들었지만 12시 15분 혹시나 하는 시도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영업 전이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늦지 않게 3시 30분 제시간에 픽업했네요유명세와는 다른 소박한 포장상태라 전철 타고 오면서 좀 민망했지만'바다회사랑' 상호를 알고 있는 아이들이어서 뿌듯해지는 부모마음 이었습니다.중간 사이즈(3~4인분)8만 9천원이고가격에 비해 양이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회를 두껍게 썰어 주어서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대방어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