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의 '턴다운 서비스' 라고 들어보셨나요?
지금은 호텔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전에 여행을 다니면서 호텔에 묵을 때도 몰랐던 서비스 입니다.
턴다운 서비스 (Turndown Service)
호텔의 턴다운 서비스는 호텔 투숙객이 잠들기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객실을 다시 한번 정돈해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보통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 투숙객이 저녁 식사등을 위해 방을 비운 사이에 주로 제공되며, 일반적인 객실 청소 (Make-up service) 와는 다른 서비스 입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 다.
1. 침대정돈 : 이불의 한쪽 끝을 살짝 접어 바로 들어가 누울 수 있게 세팅하고, 취침용 베개를 배치합니다.
2. 조명 및 커튼 조절 : 실내 조명을 은은하게 낮추고 암막 커튼을 닫아 수면에 적합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3. 객실 정리 : 간단한 쓰레기 비우기, 사용한 수건 교체, 비품(생수 등) 보충 등을 진행 합니다.
4. 특별 서비스 : 침대 위에 초콜릿이나 쿠키, 내일의 날씨 정보가 적힌 카드 등을 올려 두기도 하며, 슬리퍼를 침대 바로 옆에 가지런히 놓아 둡니다.
5. 제공 대상 : 주로 4~5성급 이상의 럭셔리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기본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이상은 검색을 통해 알아본 내용으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4~5성급의 호텔이나 리조트라고 해도 모든 객실에 턴다운 서비스가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객실 단가가 높은 호텔의 일부 객실에 한해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서비스 내용에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고급 호텔에 묵어본 적이 없는 저는 아직 턴다운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없지만 저녁 외출 후에 돌아온 객실이 다시 정리가 되어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처럼 손님들에게는 기분 좋은 서비스 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에게는 업무의 연장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근무했던 호텔에서는 6시 이후에 연장근무 하는 직원들이 '턴다운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연장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턴다운서비스를 제공하던 호텔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직원에 의하면 그 호텔은 배당된 정비를 마친 후에 퇴근 시간 전에 별도의 수당 없이 배당된 객실의 턴다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문제로 객실 정비 직원들과 회사와의 마찰이 있어 퇴사했다고 하네요.
'턴다운 서비스', 이전에는 몰랐던 단어지만 이를 통해서 서비스라는 이름 뒤에 숨은 노력들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들을 대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살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도에 겨울이 없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29) | 2026.02.10 |
|---|---|
| 구글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 프로 사용후기, 정말 뭐라도 해야할 것 같네요 (26) | 2026.01.29 |
| [제주 호텔 일자리] : 객실 점유율에 따라 수익이 늘어나는 직종 (45) | 2026.01.12 |
| 건강 보험료 추가 납부 고지서 받고 종합소득세 경정신고 했습니다. (59) | 2025.12.15 |
| 제주공항 주차장 12시간 이용 요금, 제주 전주 간 당일치기 청주공항, 광주공항 비교 (28) | 2025.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