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철이 되면 여행 가서 묵는 숙박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시설이 호텔인데
호텔에서 일을 해보니
손님으로 묵을 때는 몰랐던
직업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인스펙터'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인스펙터란?
룸메이드 분들이 정비하신 객실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을 하는 직업 입니다.
하지만 모든 호텔에
인스펙터가 있는 건 아닙니다.
객실 수가 2~300 이상인
비교적 규모가 큰 호텔에
인스펙터 라는 직책이 있습니다.
기본 급여: 월 240만원~270만원
추가 수당: 회사 마다 다름
지역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위의 금액은 '제주도'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1.상기 금액의 차이는 기본 휴무의 차이를 급여의 차이로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대형 호텔에서 근무하지만 호텔 직원이 아닌 도급회사의 직원이므로 호텔 직원과 같은 호텔 이용시의 혜택은 없습니다.
3.스케쥴 근무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 출근을 할 수 있습니다.
4. 회사 마다의 조건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근무 조건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잘 와닿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라 막연한 느낌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직접 일하며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장점
1.중간관리자의 대접을 받습니다.
2.룸메이드보다 늦은 나이까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룸메이드를 하시다가 인스펙터로 전향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3.성별구분이 없다.남성이라 구직에 불리한 작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4.팀장이나 소장으로의 이직이 가능합니다
단점
1.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한 룸메이드 분들의 뒷처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일 특성상 손님이 들어 와도 되는 객실이라는 최종 사인을 하는 역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차 있슴)
3. 간혹(정말 가끔) 손님을 대면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무 여건이나 환경 처럼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
일의 강도나 스트레스의 차이는
많은 것 같습니다.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또한
모두 다르게 때문에
잘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퇴 후의 생활에서
적은 수입이라 하더라도
고정적 수입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더라도
새로운 일자리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는
생활의 활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중년의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